재산분할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6815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설 당일에도 전국에서 2619개의 병의원이 환자를 받는다.23일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25∼30일)와 징검다리로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2월 1∼2일)까지 8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이 하루 평균 1만6815곳, 약국은 하루 평균 9070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설 전날과 설 다음날도 각각 4000여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토요일인 25일과 2월 1일에는 각각 3만7715곳과 5만5943곳, 임시 공휴일인 27일 월요일엔 2만447곳의 병의원이 진료를 한다. 전국 412곳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복지부가 설연휴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한 것을 보면, 몸이 아프면 우선 문 여는 동네 병원이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면 된다.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e-gen, e-gen.or.kr), 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전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가 병력 파병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군의 참전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과 직접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병사와 지휘관, 복수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와 군사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북한군의 전투 방식을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의 전투 방식은 러시아군이나 우크라이나군과 확연히 다르다. 러시아군과 달리 장갑차의 엄호 없이 전투에 투입되며, 러시아군보다 앞서 위험 지역을 정리하는 선발대 역할을 맡고 있다. 북한군은 공격 목표를 배정받으면 전투 차량의 지원 없이 사실상 맨몸으로 적진을 향해 돌진한다. 점령에 성공해도 방어 임무는 러시아군에게 맡기고, 북한군 병사들은 곧바로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 심한 포격을 당하더라도 전열을 정비하거나 후퇴하는 일 없이 ...
법원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신청했다.법원은 “고위공직자 등의 범죄를 독립된 위치에서 수사하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한 공수처법의 입법 취지,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이를 수사처와 검찰청 사이에도 적용시키는 공수처법 26조의 규정 취지, 검찰청 소속 검사의 보완수사권 유무나 범위에 관해 공수처법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는 점 등에 비춰 보면, 수사처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을 수사한 다음 공소제기요구서를 붙여 그 서류와 증거물을 검찰청 검사에게 송부한 사건에서 이를 송부받아 공소제기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