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어떤 남성이 더 여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있을까‘남성이 더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어떤 이들일까사회학자인 김조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스쿨 교수는 최근 공개된 두 개의 논문에선 유사한 질문을 던졌다. 논문 제목은 각각 ‘남성의 적대적 성차별 지지 증가와 감소: 한국 설문조사 사례’와 ‘한국 남성의 피해자 남성성 이데올로기: 경제적 어려움인가, 지위 하락인가?’이다.김 교수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KDI 스쿨 등에서 수행한 복수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예를 들어 ‘나는 우리 사회에서 남자가 더 차별받는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살기 더 힘든 세상이다’ ‘페미니즘이 지나쳐 남자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질문을 던져 나온 여러 답변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나’의 지위가 낮아진 남성이 더 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남성을 사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인식(Male Victimhood Ideology)이 짙은 경...
경남 남해군은 한반도 유일의 함정어구인 죽방렴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원형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죽방렴 어업은 삼국시대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업인들의 생계수단으로 운영돼 온 함정어구를 이용한 어로방식이다.죽방렴 어업은 남해 본섬 등 지족해협 곳곳에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기둥 수백 개가 V자형으로 울타리를 이뤄 멸치 등 고기를 잡는다.죽방렴은 참나무 말목과 말목 사이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 것으로 대나무 어살이라고도 한다.201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 제71호로,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현재는 남해 지족해협에 23기가 운영되고 있다. 어촌계는 전통 소재인 참나무와 대나무를 활용해 죽방렴 1기를 원형 그대로 복원할 예정이다.남해군은 복원을 통해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남해군은 향후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때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