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 덜기에 나섰다.포스코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지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불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이번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3000억원에 이르며, 거래기업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2주 정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기업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가 통제된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도 운영된다.24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날부터 5월15일까지를 국립공원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단은 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2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일부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한다. 전면 통제탐방로는 지리산 두지봉~천왕봉 구간(408㎞) 등 총 92개다. 31개 구간(172㎞)은 부분 통제된다. 나머지 529개 구간(1426㎞)은 평소처럼 개방한다. 통제 탐방로 현황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는 올해부터 AI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불을 감시하기로 했다. CCTV가 촬영한 산불감시 영상을 AI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해 산불 연기와 불꽃을 탐지하는 식이다. 국립공원에서 현장성이 검증되면 전 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산불 예방 순...
“대통령에겐 수정 권한 없어 연간 15만 신생아 박탈 예상” 뉴저지 등 법무장관 소송 제기“정부효율부, 자문위법 위반” 공익법 로펌은 머스크 고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미국 22개주 법무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이민 정책을 필두로 취임 첫날부터 쏟아낸 행정명령의 헌법·법률 적합성을 다투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이날 캘리포니아·뉴저지 등 18개주와 수도 워싱턴 및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등 4개주는 미 서부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별도로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출생시민권이 자동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대통령이나 의회가 이에 대해 수정을 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