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폰테크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5개월 연속 이어졌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특히 비제조업(81.4)이 제조업(93.0)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8포인트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3.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비제조업(총 7개 업종) 세부 업종별 BSI는 정보통신(56.3), 건설(76.2), 도소매(83.3), 전기·가스·수도(84.2), 여가·숙박·외식(85.7), 운수·창고(91.7), 전문·과학기술·사업지원서비스(92.9) 등으로 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늘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최대한 구인하도록 하겠다”며 윤 대통령의 수사 불응 방침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 처장은 강제구인 재시도 방침을 시사한데 이어 오는 28일 전에 검찰로 윤 대통령 사건을 최대한 넘기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처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답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을 강제구인해서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두 차례 강제구인 및 서울구치소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특히 전날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이후 곧바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가면서 조사 시도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오 처장은 ‘윤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수사회피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저희는 일정 정도 그렇게 본다”며 “어제 우리 수사팀이 밤 9시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구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