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처음 헌재를 찾을 때와 마찬가지로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이용해 움직였다. 이번에도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21일과 마찬가지로 근접경호를 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측의 허가를 받아 머리를 단장하고 탄핵심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는 낮 12시23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다. 대통령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 경호하며 이동했다. 호송차량은 12시47분 헌재에 도착했다. 역시 첫 출석 때처럼 헌재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갔다.윤 대통령은 오후 1시58분 탄핵심판 사건 변론이 진행되는 대심판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도 네이비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머리는 대통령이 된 이후 줄곧 유지하고 있는 2 대 8 가르마에 앞머리를 뒤로 넘긴 스타일을 이날도 유지했다.법무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