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 제안에 국민의힘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앞서 민주당은 (서부지법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묵묵부답”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1·19 법원폭동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법치를 폭력으로 짓밟고 국민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 가한 12·3 내란에 버금가는 중대범죄”라며 “법원 폭동을 비호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 파괴는 물론 잠재적 불안과 불확실성을 지속시켜 경제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법원폭동 규탄 결의안 채택에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처리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실시도 제안했다.박 원내대...
올해 설 연휴 기간 130만여 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총 134만 295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2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명절 연휴가 최장 9일까지 길어지며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월 24일~2월 2일)에 약 214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개항 이후 설 연휴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국의 전승절과 항일승전일에 서로를 초대했다.21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화상회담을 했고 이와 같은 상호 초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손을 흔들며 친근하게 “친애하는 친구”라고 인사한 뒤 회의를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며칠 뒤면 춘제(중국의 설)라면서 “송구영신의 시기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갖게 돼 매우 기쁘고 새해 중러 관계가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도 “시 주석과 중국 인민들이 새해 복 많이 받고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크렘린궁은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브릭스(BRICS) 강화, 이스라엘과 하마스 문제, 시리아 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날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