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라고 지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어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동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북한을 우선적 위협으로 언급한 것처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위협에 관해 언급한 것이 있느냐’는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북핵은 당시에) 엄청난 위협이었고 이제 그는 핵보유국이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그와 잘 지냈고, 그는 나를 좋아했고 나도 그를 좋아했다”며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두고 “핵무기를 가진 나라와 잘 지내면 좋은 일”이라고 언급해 왔지만, 명시적으로 핵보유국으로 거명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에서 비핵화 원칙이 후퇴하고 핵군축 협상이 대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인 바...
충북 진천군의 인구가 18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6537명으로 지난해 대비 283명이 증가했다.진천군의 인구는 2006년 이후 18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06년 말 진천군 인구는 6만111명으로 전년 대비 44명 줄어들었지만 이 시점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지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또 인구증가가 시작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진천군 인구는 2만6426명이 늘어 43.96%라는 압도적인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진천군은 설명했다.전국 지자체 중 18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은 진천을 포함해 경기 화성시, 파주시, 평택시, 양평군,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아산시 등이다.진천군이 속한 충북도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159만1177명으로 2023년(159만3469명)보다 2292명(0.14%)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 유...
김경수 전 경남지사(사진)가 23일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힘을 보태야 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은 이날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 심포지엄에 집결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박 전 원내대표가 설립한 정책연구소 ‘일곱번째나라LAB’의 창립 심포지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이라면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 된 데 누구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힘을 보태야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태생에서부터 민주적인 국민정당으로 출발했고, 지금까지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왔다”며 “저는 지금도 민주당이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