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옥중 서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마주치게 되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일갈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 전 대표가 보내온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자신이 주도한 내란의 책임을 부하에게 돌리고 체포를 피하려고 관저에 숨었던 비겁자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라며 “동선이 특별관리될 것이라 실현되기 쉽지 않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고 일갈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법 처리와 검찰 개혁 완수 등도 당부했다. 특히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김건희는 검찰 독재정권의 창출과 운영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했지만, 수많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모두 면죄를 받았다”라며 “다음은 김건희 차례여야 한다”...
메이저리그(MLB) 외야수 제이크 버거(29)는 지난해 10월 텍사스로 이적하고 얼마 안 있어 등번호를 21번으로 바꿨다. 데뷔팀 마이애미에선 36번, 전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30번을 달고 뛰었다. 그러나 텍사스 이적 직전인 25일, 둘째 딸 퍼넬러피가 태어나면서 21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그에게 완전히 달라졌다.퍼넬러피는 다운증후군을 안고 태어났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삼염색체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사람 세포는 염색체가 23쌍, 46개다. 그러나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21번 염색체가 2개가 아닌 3개이고, 그래서 전체 염색체 수도 47개다. 버거는 지난해 4월 아내 뱃속의 아기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버거는 이번 시즌부터 딸아이의 병명을 등에 새기고 뛴다. 버거는 MLB닷컴에 “이 번호를 달고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내 딸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대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버거는 딸이 태어난 직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