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EBS 1TV <왔다! 내 손주>가 이번엔 튀르키예로 떠난다. 프로그램이 날아간 곳은 수도 앙카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20분 떨어져 있는 이즈미르. 튀르키예 3대 도시로 에메랄드빛 에게해를 품은 항구 도시다. 이곳에는 수영 천재 소년 오스카(9)와 사랑스러운 왈가닥 마야(4)가 있다. 두 아이는 한국인 엄마 유은아씨(45)와 폴란드인 아빠 오지멕 보이체흐씨(48) 사이에서 태어났다.남매는 아빠 보이체흐씨 직장 때문에 한국이나 폴란드가 아닌 튀르키예에 살고 있다. 다국적 기업에 소속된 아빠의 잦은 해외 발령으로 여러 국가를 오가며 지내왔다. 가족이 거쳐온 나라만 스위스, 폴란드,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한국, 튀르키예까지 6개국에 달한다. 엄마 은아씨는 남매가 한국인 정체성을 잃을까 두려웠다. 그 해답으로 찾은 것이 태권도다.이날 방송은 열정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수영, 태권도, 자전거부터 달콤한 간식이 유혹하는 생일 파티까지 즐거운 일들로...
지난해 우리 바다의 평균 표층 수온이 관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발표한 ‘과학조사선 및 인공위성을 통한 장기 수온 관측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 바다 연평균 표층 수온은 18.74도로 나타났다.196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57년간 가장 높은 온도로,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의 18.09도보다 0.65도 높다. 해역별로는 동해 18.84도, 서해 17.12도, 남해 20.26도로 나타나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인공위성으로 관측한 우리나라 주변 광역 해역(북서태평양)의 연평균 표면 수온도 21.11도로 최근 25년(2000~2024년) 중 가장 높았다. 해역별로는 동해 16.31도, 서해 16.80도, 남해 21.72도로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과학원은 지구온난화 가속화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 바다 주변의 표층 수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여름과 가을 사이 한반도 주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