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자동매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서 내각 구성도 궤도에 올랐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54·사진) 인준 동의안이 트럼프 2기 내각 중 첫 번째로 의회 문턱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설하는 ‘정부효율부’(DOGE)는 애초 공동수장 2명이 내정됐으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20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상원은 이날 루비오 후보자 인준 동의안을 99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루비오 신임 장관은 상원에서 인준안 통과를 지켜본 후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일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후보자 중 상원 인준을 통과한 건 그가 처음이다. 루비오 장관은 마이애미의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첫 라틴계 국무장관이 됐다. 그는 외교 분야에서 활약하며 중국을 강력히 견제해왔으며 트럼프 2기에서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
건강하게 자란 ‘410g 이른둥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는 자리가 7년 만에 마련됐다. 지난 20일 대전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올해 8세 김서현 어린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파티(사진)가 열렸다.서현이는 7년 전 이 병원에서 임신 26주 차에 41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통상 1㎏ 미만의 몸무게로 태어나는 이른둥이 신생아들은 호흡기, 신경, 위장관, 면역계 등 신체 모든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다. 서현이도 태어난 지 130일 가까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했다.추적 관리를 받아온 서현이는 6세 무렵부터 정상 발달을 보였으며, 성장 호르몬 치료 등을 받으며 또래 수준으로 잘 자랐다. 의료진은 서현이가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서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돼 너무 설레인다.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며 “어른이 되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