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적으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오르내리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이다.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오전까지 중...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지지자들을 선동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심판정을 빠져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기억이 없다하고 유리한 판단만 분명히 말했다”며 “주로 부정선거를 얘기하는데, 출석이 헌재 (탄핵심판) 방향을 바꾸거나 억울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추종하는 (이들에 대한) 선동행위를 계속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깔려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선전선동일 수 있는 메시지를 (지지자에게) 보내서 국가를 혼란 일으키려는 게 아닌가 매우 우려스럽고 걱정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을 대할 때와 달리 이번 헌재 심판정에서 공손한 태도로 답변한 것을 의미있게 평가하기도 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오늘 윤 대통령이 공손하게 재판에 임하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 빠짐없이 다 출석해 본인이 무슨일을 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원칙을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부터 대외 수입청 신설과 전기차 의무 구매 폐지 등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쏟아냈다. 신규 관세 부과 등 우려했던 ‘관세 폭탄’은 피하게 됐지만,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를 예고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정부는 고위급 소통을 본격화하겠다고 했지만 자칫 ‘협상’ 대상이 아닌 ‘통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추진하고,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조만간 발표될 (미국의) 조치들의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D.C에 파견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