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디펜딩 챔피언’ KIA가 ‘내년에도 비즈니스’를 다짐하며 통합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KIA 선수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KIA는 지난해 우승에 대한 모그룹의 화답으로 프로야구 최초 전 선수단이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난다. 이에 이틀간 비행편을 나눠야 했고,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최형우, 양현종 등 일부 선수들이 이날 먼저 출발한 뒤 23일에는 김선빈, 박찬호, 김도영 등 나머지 선수단이 비행기에 오른다.지난해 감독 공석 사태 중 타격코치로서 출국한 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이범호 감독은 올해는 우승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고 출국했다. 이 감독은 “타격코치였을 때나 감독일 때나 같다. 스프링캠프를 가는 기분은 늘 설렌다”며 “요즘에는 선수들이 비시즌에 준비를 굉장히 잘한다. 미국에서는 최대한 부상당하지 않는 몸을 만들고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순찰차를 배치하기로 했다.경기 과천경찰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정문과 과천경찰서 정문에 각각 순찰차 1대(경찰관 2명)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순찰차는 출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8시50분, 퇴근 시간인 오후 9시~오후 11시에 배치된다. 주요 구간은 과천정부청사역~과천경찰서~과천시청~정부과천종합청사 등 총 500여m 구간이다.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수처가 소속 공무원의 신변 보호 등 협조 요청을 함에 따라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영장 발부를 결정한 서울서부지법의 문과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하는...
최근 5년간 제주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1만여명이 몰랐던 ‘숨은 땅’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1만124명에게 3만9752필지(36.04㎢)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후손들이 파악하지 못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제주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후손들이 실제 땅을 찾은 사례는 적지 않다. 2020년 1803명이 7223필지, 2021년 2063명이 8204필지, 2022년 2187명이 8649필지, 2023년 2015명이 7712필지, 2024년 2056명이 7964필지의 조상 땅을 찾았다. 한해 평균 2000여명이 숨은 땅을 찾은 것이다.신청 건수 대비 조상 땅을 찾는 비율도 40% 안팎에 달한다. 최근 5년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