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태에 여당인 국민의힘의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며 지지자들을 선동해왔다고 비판했고, 조국혁신당은 정당 해산이 답이라고 주장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도 이번 1·19 법원 폭동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 이후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판단을 계속해서 부정하며 불법으로 몰아가며 지지자들을 선동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민전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나경원 의원은 어떤 모습을 보였나”라며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으로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의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윤석열을 계속 옹호하며 헌법과 법률에 전면 반하는 언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심지어 백골단을 국회에 끌어들여 테러와 폭력을 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