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국정 전반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으로 글로벌 안보·통상 질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한반도 정세도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관측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에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오늘 바로 시작된다”면서 “내 행정부의 행정부 모든 날 동안 나는 매우 간단하게 미국을 우선에 둘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주권과 안전은 회복되고, 정의의 저울은 다시 균형을 찾을 것이다. 악랄하고 폭력저이고 불공정한 법무부와 연방정부의 무기화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더 위대해지고 더 강해지고 더욱 예외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면서 “오늘 이 순간부터 미국의 쇠락은 끝났다”고도 밝혔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