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전북 군산시 직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전상을 비롯한 승선원 5명이 구조됐다. 이 중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19일 오후 5시4분쯤 직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구조 헬기 2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이 배에는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하지만 선장은 사고 발생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55분쯤 전복된 선박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닻을 올리다가 배가 기울었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한국갤럽, 리얼미터, 전국지표조사(NBS) 등 3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를 역전했다. 정권 연장 응답이 정권 교체보다 많다는 결과도 처음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성 지지층을 향해 ‘탄핵심판은 곧 여론전’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강성 지지층이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하면서 국민의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결국 중도층 지지를 얻어야 하는 대선에서는 보수 결집이 여당에 독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해 20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 더불어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7%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내란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서신 등에 대한 수·발신 금지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전날 오후 3시에 서울구치소에 수·발신 금지 결정서를 보냈다”며 “증거 인멸 고려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 19일에는 윤 대통령에 대해 ‘변호인 외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