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김동연 경기지사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언론 리더들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인사가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 언론 리더들을 상대로 직접 브리핑을 한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김 지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대화’라는 이름의 미디어 리더 브리핑 세션을 주재했다. 이 세션은 세계경제포럼 측이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김 지사의 이번 포럼 핵심 일정 중 하나다.다보스포럼에서 한국 인사가 다보스포럼에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주재한 것은 2013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이인제 전 의원 이후 처음으로, 야당 소속 인사가 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이날 세션에는 미국과 영국, 중국, UAE, 말레이시아 등의 20여개 언론사에서 편집장, 특파원 등이 참가했다. 참가 언론사들은 지금의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특별한 관...
최근 5년간 제주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1만여명이 몰랐던 ‘숨은 땅’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1만124명에게 3만9752필지(36.04㎢)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후손들이 파악하지 못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제주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후손들이 실제 땅을 찾은 사례는 적지 않다. 2020년 1803명이 7223필지, 2021년 2063명이 8204필지, 2022년 2187명이 8649필지, 2023년 2015명이 7712필지, 2024년 2056명이 7964필지의 조상 땅을 찾았다. 한해 평균 2000여명이 숨은 땅을 찾은 것이다.신청 건수 대비 조상 땅을 찾는 비율도 40% 안팎에 달한다. 최근 5년간(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중 간에 유화적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인 한정 부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앞서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신화통신은 한 부주석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밴스 당선인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중국은 중·미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한 부주석은 “중·미 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양국 국민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며 “경제와 무역에 관계에 분쟁과 마찰이 존재하지만 양국이 함께 협력할 여지는 크다”고 말했다.트럼프·밴스 정권인수팀은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한 부주석을 만나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 무역 균형, 지역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한 부주석은 미·중무역위원회와 미 상공회의소 등 미국 측 무역 책임자들을 만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