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국민 절반 이상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헌법재판관 임명에 찬성한다는 입장이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경향신문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을 최 권한대행이 임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6%는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은 33%였다.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입장은 지지하는 정당이나 이념 성향별로 양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진보 성향 응답자 중 75%,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81%는 임명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 중 55%,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67%는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중도 성향이나 무당층 중에서는 헌법재판관 입장을 찬성하는 입장이 대체로 많았다.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으로 인해 중도와 무당층이 윤석열 대통령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