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새해 첫날 MBC에서는 UHD다큐멘터리 <0교시 기후위기>를 방송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아시아 지역 10대들의 이야기다.취재진은 네팔에 사는 10대 소녀 니샤의 등굣길을 동행 취재한다. 네팔에서는 최근 산사태 등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니샤는 매일 아침 학교에 갈 때마다 기후재난을 피부로 느낀다. 등굣길 곳곳이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내렸기 때문이다. “산사태가 나서 학교 가는 길이 끊어졌어요.”방글라데시, 몽골,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방글라데시는 극심한 홍수와 해수면 상승, 몽골은 혹한과 홍수, 베트남은 폭풍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농지 파괴 문제를 겪고 있다. 취재진은 각 나라 10대들의 시선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전한다. 이들은 현재의 기후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0교시 기후위기>의 내용들은 그동안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됐던 ‘아시아임팩트’ 연속 보...
한국과 미국이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한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다음달 개최키로 했다.한·미가 제4차 NCG 회의를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애버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회의를 공동 주관한다. 한·미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 외교, 정보, 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여한다.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전략적 소통, 전용 보안통신 체계 구축, 핵 및 전략기획,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발신 등 NCG 과업의 진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NCG는 한국이 미국의 핵 기획·운용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한·미는 앞서 제4차 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을 지난 4일 열기로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연 헌법재판소가 27일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변론준비기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소심판정에서 열린 첫 변론준비 절차가 열렸다. 수명재판관인 이미선 재판관은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탄핵사건에 관한 1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날 절차를 시작했다.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의 출석여부를 확인한 헌재는 피청구인 본인의 출석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재판관이 “피청구인 본인은 안나왔나”라고 묻자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네”라고 답했다.이 재판관은 윤 대통령 측이 이날 제기한 변론준비기일 연기신청을 사실상 기각했다. 이 재판관은 “연기신청을 검토해봤는데, 준비기일은 변론을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기일일 뿐이고 오늘 주장하지 못한 부분은 추후에 주장을 제출할 수 있다”며 “준비기일 통지 등 적법하게 송달됐고 양측 당사자가 출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