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2일 KBS2TV에서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개그맨 이경애와 배우 홍진희가 사선가를 다시 찾아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낸다.이경애는 박원숙, 혜은이 등 자매들을 놀라게 해주려고 몰래 딸 희서를 데려온다. 하루 종일 숨어 있다 모습을 드러낸 희서는 엄마를 빼닮은 ‘열정 부자’다. 요리, 제빵 등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늘 밝고 쾌활해 보이는 홍진희는 40대에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필리핀으로 간 이유를 밝힌다. 그가 연예계를 떠난 배경에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있었다. 딸처럼 배우를 꿈꿨던 홍진희의 어머니는 지병으로 투석을 받다 46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과거 방송사 회식 자리에서 뒤통수를 맞았던 사연도 얘기한다.네 사람은 직접 만두를 만들어 먹고, 마당에서 홍진희가 젊은 시절 찍었던 화보 포즈를 따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중장년 세대가 동거생...
최흥철이 1일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포힐스 스키점프 토너먼트 2차대회 예선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
동체착륙 후 속도 못 줄이고 충돌·폭발 후 산산조각기장 2차례 착륙시도 했으나 생존자 단 2명 뿐700여명이 현장 수색…사망자는 공항 임시영안소에 안치“비행기가 쾅쾅쾅 소리를 내며 기운 채 하강하다 활주로에 착륙했는데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담을 들이받고 폭발했어요.”29일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추락해 폭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은 탑승객 181명 중 이날 오후 4시 기준 생존자가 단 2명에 불과했다. 무안공항은 평소 항공편 운항이 많지 않아 한가한 편이다.목격자들은 추락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빠르게 미끄러지다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항 인근 식당에서 사고를 목격한 이근영씨(49)는 “2∼3차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한쪽으로 기운 채 내려와 활주로를 달리다 외벽과 부딪혀 폭발했다”고 밝혔다.이씨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지나갔는데 눈으로 봤을 때 바퀴가 내려와 있지 않고 활주로 첫 부분이 아니라 중간쯤에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