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제주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의 안전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각종 송년·신년 행사를 일제히 취소하고, 제주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제주도는 30일 오후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 제1학습실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4일까지 운영된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제주도는 또 참사 희생자 중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 A씨(71)와 B씨(69)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전남에 거주 중인 지인과 부부 동반 모임으로 여행을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공항확충지원과와 사회재난과 직원을 무안에 파견해 유가족을 지원한다. 유가족이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하면 필요한 행정절차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제주 거주 부부 2명도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