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마약류인 대마를 흡입한 뒤 지하철역 앞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지하철역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하던 중 A씨의 주머니에서 흰색 가루가 발견됐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다.이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판매책 등 대마 입수 경로를 조사할 방침이다.
“매킨리 대통령은 관세와 재능을 활용해 우리 나라를 매우 부유하게 만들었다. 그는 타고난 사업가였으며 파나마 운하를 포함해 테디(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위대한 업적을 가능하게 한 자금을 제공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매킨리를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칭송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 대륙 최고봉인 알래스카주 디날리산의 명칭을 매킨리산(Mt. Mckinley)으로 되돌겠다고도 했다. 실제로 그날 저녁 그는 ‘미국의 위대함을 기리는 이름 복원’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는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됐다.미국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1897~1901). 매킨리가 어떤 대통령이었길래 트럼프가 이토록 극진하게 ‘오마주’를 보내는 걸까. 트럼프가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관세와 파나마 운하에 그 답이 있다. 매킨리는 미국 건국 100년 만인 189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