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혼전문변호사 수화물보관함엔 합선 가능성 낮아…‘배터리 열폭주’ 무게안내방송·대피 등 승객·승무원 대응 적절성도 점검할 듯정부가 지난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항공기에 남아 있는 항공유 처리 문제를 결정한 뒤 합동감식이 개시되면 기내 반입된 리튬배터리에서 최초 불길이 시작됐는지, 승무원과 승객들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규명해야 한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에어부산 BX391편 화재 사고와 관련한 합동감식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사고기에는 약 16t의 항공유가 양쪽 날개에 실려 있다. 항철위는 감식 과정에서 남아 있는 항공유로 인한 추가 화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항공유 제거 여부를 판단한 뒤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항철위가 먼저 밝혀야 할 대목은 발화 지점이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이 기내에 반입한 리튬배터리가 열폭주를 ...
대미 흑자, 캐나다보다 많아중국처럼 10% 관세 부과 땐GDP 8조원 감소 등 ‘악영향’저가제품 수출·기술 공세 등 중국 대응 행보도 악재 전망미국이 3대 교역국인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절차에 돌입하면서 한국 경제도 본격적인 ‘관세전쟁’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됐다. 미국이 무역협정을 뒤집고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에 나선 만큼 한국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캐나다·멕시코와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한 중국은 미국 상품 무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들이다. 이번 관세 부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트럼프 1기 당시의 평균 관세율(1.6~3.1%)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관세율이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패스트푸드 사랑은 유별나다. 지난 20일 취임 첫날 그의 백악관 집무실엔 콜라버튼이 4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첫 임기 때도 이 버튼을 눌러 늘 즐기던 다이어트 콜라를 마셨다. 트럼프는 하루에 다이어트 콜라 12개를 마신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맥도널드 한 지점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감자튀김을 조리하며 “나는 맥도널드를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트럼프가 첫번째 임기에 통밀곡식과 샐러드를 강조하던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학교 급식을 냉동식품과 육류로 바꾼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잔반을 줄이고 아들에게 상식적 음식을 주기로 했다”는 게 트럼프 정부 해명이었다. 트럼프 1.0 시대 식탁의 민낯이었다.트럼프 2.0 시대의 식탁은 다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의 주인공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29일(현지시간) 상원 인사청문회를 시작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 후보자다. 그는 존 F 케네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