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철을 달궈 도구를 만드는 대장장, 김을 양식하는 어업활동 등이 국가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지 평가받는다.국가유산청은 올해 9개 종목을 대상으로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을 위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대장장, 선화(禪畵), 물때지식, 해조류채취와 전통어촌공동체, 덕장과 건조기술, 한국의 호미문화, 마을숲과 전통지식, 전통관개 지식과 문화, 김양식 어업 등이다. 충남에서는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야장기술의 맥을 100년 넘게 이어온 당진 대장장의 가치를 인정해 2016년 시도무형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선화는 불교에서 선을 수행하는 과정의 하나로, 특정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깨달음을 자유롭게 형상화한 불교 회화다. 현재 부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다.물때지식은 우리나라 바다의 조석간만 차이에 대한 지식이며 호미문화는 전통농기구인 호미의 역사와 사용방식 등을 아우른다.국가유산청은 “공동체 전승 종목을 위주로 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