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김하성(30·사진)이 야구인생의 승부를 걸었다. 거점은 탬파베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30일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 2900만달러는 탬파베이 구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역사상 5번째로 큰 규모다. 김하성이 올해 받는 1300만달러는 현재 탬파베이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김하성은 지난해 중반 어깨를 다쳐 수술받고 재활 중이지만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1년’ 옵션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FA 시장에 나왔다. 부상 재활 때문에 계약이 늦어지던 중 전격적으로 탬파베이의 손을 잡았다.세부 조건에서 김하성의 각오가 드러난다. 올해 1300만달러, 2026년 1600만달러를 받는다. ESPN에 따르면 올해 325타석 이상 출전하면 보너스 200만달러를 받는다. 2년 총액 최대 3100만달러 조건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