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디시인사이드(디시) 갤러리 이용자와 운영진이 내란음모 및 내란선동죄 혐의로 31일 경찰에 고발됐다.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관련 온라인 게시글을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 위원장은 이 글들이 서부지법 습격 사태를 조장하고 법원 침투 경로 및 방법을 논의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이 지난 16~30일 일베와 디시 등에 올라온 내란죄 관련 혐의 게시글은 총 151개였다. 이 중 141건은 서부지법 난입을 정당화하거나 조장하는 글이었고, 10건은 법원 난입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한 것이었다.박 위원장이 경찰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은 평화 시위를 주장하는 글을 올린 이들을 “프락치”로 비난하며 법원 난입을 조장했다. 지난 18일 디시 이용자 A씨는 “피 흘리지 않고 얻어진 평화는 없다” “역사적으로 평화 시위는 결국 실패했다”며 비폭력 시위를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이 러시아에 2만명~2만5000명 규모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2일(현지시간) RBC 등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결속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을 내놨다.그는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철수했다는 정보 보고와 서방 언론의 보도가 나왔지만, (북한이) 2만~2만5000명의 추가 병력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정보의 출처와 추가 북한군의 배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지난달 31일) 쿠르스크 방면 중앙지휘소를 타격했고 러시아와 북한 핵심 장교들이 사망했다”면서 “우리 쪽은 미사일과 여러 유형의 무기를 썼고, 그들은 수십명의 장교를 잃었다”고 말했다.그는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는 이란, 북한과의 동맹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