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예상보다 ‘순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안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도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 일주일간 30원 넘게 급락해 장중 달러당 1420원선까지 떨어졌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 불허의 인물이란 점에서 정책 변동에 따라 언제든 자산시장의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지난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원 내린 달러당 1431.3원으로 연중 최저 주간거래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엔 달러당 1426.2원까지 하락, 지난달 16일(1428원) 이후 처음 달러당 1430원 밑으로 내려왔다.달러당 1500원대까지 환율이 오를 것으로 우려됐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빠른 속도로 안정된 모습이다.환율은 최근 일주일간 고가 대비 30원 넘게 떨어졌고, 지난달 27일 세웠던 52주 최고가(1486.7원)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60원이나 줄었다.이는 지난 20일(...
메이저리거 김혜성(26)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신입’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했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한 김혜성은 지난 1월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최근 본격적으로 구단의 공식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김혜성은 행사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며 “오늘 만난 모든 팬들이 ‘웰컴’이라고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 원래 좋아하던 세계 최고의 팀에서 슈퍼스타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런 팀원들 사이에서 나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혜성은 다저스를 좋아했던 이유를 묻는 물음에 “박찬호, 류현진 선배님 등 한국 선수들이 많이 뛰어서 마음이 갔...
지난해 출범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1년 만에 좌초되면서 대회 주최자 박세리(사진)의 명예에도 큰 흠집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3월20일부터 23일까지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며 “2024년과 2025년 대회에 대한 재정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후원사로 인해 대회 취소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한국계 투자회사 퍼 힐스가 후원하고 LPGA 투어 통산 25승(메이저 5승)의 박세리가 주최자로 나서 지난해 첫 대회를 치렀다. 2018년 휴젤-JTBC LA 오픈으로 출발해 휴젤-에어 프리미아 LA 오픈,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으로 후원사 변경에 따라 명칭을 바꾸다 작년엔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전설’ 박세리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