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아메리칸항공 산하 지역항공사(PSA)가 운영하는 여객기 아메리칸이글 5342편과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의 충돌 사고는 백악관과 의회의사당 등 핵심 시설들이 밀집한 미국의 수도 중심부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인 아메리칸이글 5342편은 29일 오후 5시22분(미 중부 표준시) 캔자스주 위치토에 있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공항을 출발해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향했다. 여객기는 비행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53분(동부 표준시) 시코르스키 UH-60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 활주로에 착륙 시도 중 헬기와 충돌했다. 5342편의 무선 트랜스폰더(다른 비행 물체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전파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치)는 활주로에서 약 730m 떨어진 곳...
외다리 형태의 독특한 의자가 등장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릴 때나 운동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서 있어야 할 때, 접이식 우산처럼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서 꺼내 펼치면 간이 의자 역할을 할 수 있다.덴마크 스타트업인 시트팩은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접이식 의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시트팩 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의자는 기본적으로 3단 우산과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완전히 접어 약 30㎝ 길이의 짧은 막대기 형태로 만든다. 그러다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몸통 전체를 길게 뽑아내 약 1m 길이로 만든다. 안장에 엉덩이를 대고 시트팩 젠 말단 부위를 지면에 박듯 접촉한 뒤 적당한 각도로 기울이면 된다.다리가 한 개밖에 없는데도 시트팩 젠이 의자 역할을 해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용자 엉덩이와 접촉하는 부위에 영문 ‘Y(와이)’ 모양의 안장을 댔다. 진짜 의자...
대구시는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화상 수술비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대구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보장 혜택을 넓혀가는 대구시의 중점 시책 가운데 하나다. 올해 기준 이 보험의 보장항목(18개)은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시는 지난 1일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화상분류표에서 정한 화상(심재성 2도 이상)을 입은 시민이 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최대 5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개물림 또는 부딪힘 사고로 진단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지급되는 진단비 조정도 이뤄졌다.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누구나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등을 당했을 경우 최대 2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입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