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추행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대표의 친분을 들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자 “탄핵에 불복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법률대변인인 이건태 의원은 30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 흔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을 대비해 불복할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문 재판관이 오래전 쓴 글이나 15년 전 연수원 동기인 이 대표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나눈 짧은 안부 글을 문제 삼아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공격했다”며 “이런 식이면 윤석열과 서울대 법과대학 동문인 헌법재판관 7명도 재판에서 손을 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어 “아무리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음모론을 퍼뜨리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고 드는 정당이 제정신인가”라며 “재판은 사실과 법리에 의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정성호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권한대...
지난 28일 부산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로 항공 안전에 대한 시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한 달 만에 사고가 터지자 시민들은 불안해하면서도 안전수칙 등을 다시 점검하고 스스로 숙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시민들은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안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여행 카페에 올린 글에서 “저가 항공편을 특가로 싸게 예약해서 신났었는데, 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까지 사고가 나니까 아무래도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해외여행을 앞둔 다른 누리꾼은 “비행기 탈 때마다 알려주는 안전요령을 잘 기억해놓고 한 번 더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불안감이 커지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에어부산 승무원의 대응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화재 당시 안내 방송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