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지난해 주택매매가 늘면서 전국 인구 이동자수가 4년 만에 증가했다. 서울은 35년째 인구 순유출을 이어갔다.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시·군·구는 서울 용산구였다.통계청은 24일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가 628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2.5%(15만5000명) 증가했다는 내용의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이동자수는 고령화 영향으로 2020년(774만명) 이후 감소세였는데 지난해 주택매매가 늘면서 4년 만에 반등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 역시 12.3%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은 65.4%, 시도간 이동은 34.6%였다.연령별로 보면 20대(23.9%)와 30대(21.0%)의 이동률이 높고 60대(7.1%)·70대(5.0%)는 비교적 낮았다. 청년층은 직장과 학업 등을 이유로 지역을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고령층은 자신이 살던 환경에 그대로 사는 것을 선호해 이동률...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숙명여자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조사 결과를 두 차례 반송한 끝에 수령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는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숙명여대 관계자는 “연구윤리위 측이 지난 14일 김 여사가 표절 결과를 수령한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연구윤리위는 두 차례 김 여사 측에 표절 조사 결과를 보냈으나 모두 반송됐었다.김 여사 측이 조사 결과를 수령한 14일로부터 30일 뒤인 2월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연구 윤리위의 조사 결과가 확정된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위는 피조사자가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30일을 이의신청 기간으로 두고 있다.앞서 숙명여대는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는 김 여사가 1999년 교육대학원 미술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가 표절 의혹에 휩...
설날인 29일(오늘)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2~3시,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인 데다 기온마저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은 것도 정체의 요인이다. 교통량이 많아질 때는 특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