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 덜기에 나섰다.포스코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지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불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이번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3000억원에 이르며, 거래기업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2주 정도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기업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상생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
올들어 경제회복과 사회활력의 핵심 정책으로 ‘규제철폐’에 나서고 있는 서울시가 전문가 심의회를 신설해 보다 속도감있는 규제개혁에 나서기로 했다.서울시는 23일 “공무원들과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하게 검토하고,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 자문기구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가동되는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는 경제, 민생, 안전, 건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위촉)된다. 공무원, 시민이 다양한 채널로 제안한 규제 중 즉각적인 철폐가 어렵거나 이견이 있는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규제철폐 필요성과 타 분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종합적인 권고안도 제시할 계획이다.시는 1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100일간 불필요한 규제를 제안받는 집중신고제를 운영 중이다. 시 전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규제 폐지와 개선 아이디어도 집중적으로 발굴 중이다.‘전문가 심의회’는 서울연구원 규제혁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3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통화에서 “지금 정 실장이 (서울구치소로) 가고 있다”며 “몇몇 수석들과 함께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철호 정무수석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