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스포츠중계 미국 수도 워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밤 소형 여객기가 공중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워싱턴 당국은 현재까지 여객기 탑승자 27명, 헬기 탑승자 1명 등 시신 최소 2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CNN 등 미 언론들은 이날 오후 8시53분쯤 아메리칸항공 산하 지역 항공사(PSA)가 운영하는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부딪친 뒤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 백악관과 의회의사당에서 남쪽으로 불과 4.8㎞ 떨어져 엄격한 감시와 통제가 이뤄지는 구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출발한 아메리칸이글 5342편 여객기는 레이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군용 헬기와 충돌했으며, 군 헬기도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
백악관, ‘용인론’에 선 그어 트럼프 ‘핵보유국’ 발언 수습김정은 “장기적 대결 불가피” 핵무기 연구소 등 현지 지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비핵화를 대북 정책의 목표로 유지할 것임을 확인하면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추진 의지를 밝힌 가운데 김 위원장은 핵무기 개발 시설을 방문하며 “핵방패·핵대응태세 강화”를 강조하는 등 대미 기선제압 의도를 드러냈다.브라이언 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경향신문 서면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그랬던 것처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였고, 트럼프는 강인함과 외교를 조합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사상 첫 정상급 공약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