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2월 말쯤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시민사회에선 이를 앞두고 헌재에 윤 대통령 탄핵촉구 시민의견서를 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2030 청년들이 모인 정치운동네트워크 ‘전진하는민주주의 VALID’는 지난 22일 ‘내란범 윤석열의 신속 탄핵을 촉구하는 100만 시민의견 헌재 전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캠페인 개시 이틀 만에 시민 의견 1400여개가 모였다. 27일 현재까진 1900여명의 의견서가 모였다. 제각각 다른 탄핵촉구 의견을 낸 시민들은 ‘#피청구인_윤석열을 파면하라’ 등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견을 공유 중이다.많은 이들이 윤 대통령에게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을 지우기 위해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1)는 “정의로운 세상이라는 믿음이 유지되는 나라와 미래를 원한다”며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명백한 내란을 저질렀기...
일본 후지TV 회장과 사장이 자사 간부의 유명 연예인 ‘성 상납’ 관여 의혹에 27일 사임했다.후지TV 가노 슈지 회장과 미나토 고이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한다고 밝혔다.가노 회장은 “인권 의식 부족으로 당사자인 여성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나토 사장은 “미디어의 신뢰를 뒤흔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미나토 사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영상 촬영을 불허하고 자사 간부의 관여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비판여론이 커졌다. 또, 자사 간부의 성 상납 의혹을 파악하고도 계속 해당 연예인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회견 후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홀딩스, 기린홀딩스 주요 기업은 후지TV에 광고를 중단했고 후지TV는 “많은 광고주, 광고회사에 폐를 끼쳤다”며 공식 사과했다.앞서 주간지 ‘슈칸분슌’은 후지TV 아나운서 발언 등을 인용, 후지T...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헬기 측의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30일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군은 위험한 일을 하고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있다. (사고가 발생한) 어젯밤에는 비극적이게도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사고를 일으킨 헬기가 “정부 연속성 임무”를 위한 “일상적인 연례 야간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일종의 고도 문제가 있었다”며 “국방부와 육군 단위에서 즉시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정부 연속성 임무는 워싱턴 지역에서 인적·자연적 참사가 발생하더라도 연방 정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군과 정부 기관들이 하는 정례 훈련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헬기는 재난 상황에서 주요 정부 인사들을 안전한 곳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군용 헬기는 정부 계획을 숙지하기 위해 혼잡한 워싱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