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1차 구속기간이 끝나는 27일까지 윤 대통령을 기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개혁과 혁신은 윤석열 구속기소”라고 적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검찰도 석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만큼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기간 내에 기소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이 내란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구속기소하면서 확보한 증거가 상당하다”며 “내란수괴를 기소하는 것은 내란에 분노하는 국민의 법 상식과 내란의 조기 종식을 통해 당면한 혼란을 정리하라는 국민의 뜻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전날 자신의 SNS에 “검찰은 즉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기소해야 한다”며 “공소유지와 남은 수사는 특검이 마무리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연말과 연초 주요 5개 시중은행에서 2300명 넘게 희망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45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들은 평균 4억∼5억원에서 최대 10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NH농협은행 등 3개 은행에서 157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647명, 신한은행이 541명, 농협은행이 391명이다. 하나은행에서는 오는 31일자로 316명이, 우리은행에선 약 420명이 퇴직할 것으로 전해졌다.5개 은행을 모두 합하면 연말·연초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은 약 2315명으로 추산된다. 1년 전(1869명)과 비교해 446명(23.9%) 증가한 규모다.은행권 희망퇴직 대상은 과거보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대부분 50대뿐 아니라 40대를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1986년 이전 출생 직원도 신청 대상에 포함하면서 30대 직원까지 희망퇴...
‘노사민정 사회 대타협 일자리’를 기치로 출범한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활동을 시작한 GGM 노사조정중재특별위원회(특위)를 향해 “주주단으로부터의 독립운영, 노동3권(단결·단체교섭·단체행동)을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노조)는 23일 광주 광산구 민주노총 광주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가 노조 혐오와 노동3권 부정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특위는 또 다른 거수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광주시 노사민정 위원회는 GGM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지난 14일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시의회, 행정 등 7명된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노사상생발전 협정서(협정서)’를 준수하면서 현행 노동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노사민정협의회의 합의로 작성돼 GGM 출범의 토대로 된 협정서에는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