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설 연휴를 맞아 충남지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거리를 즐기고 백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충남 홍성군은 설날 연휴기간을 맞아 남당항·홍성스카이타워 등의 매력적인 관광코스를 선정했다.홍성 남당항에선 제철을 맞은 별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다.새조개는 조개 중에서도 귀족 또는 황금 조개라 불리는 만큼 많은 철분과 칼슘, 아연이 함유돼 있다.뜨거운 물에 약 7초 담가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고 홍성냉이를 함께 데쳐 먹으면 향긋함도 느낄 수 있다.지난해 개장한 홍성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선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65m 높이 초대형 전망대다.타워 상부에는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다. 남당항부터 보령, 궁리포구와 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은 홍성역에서 ‘신바람 택시’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
말없이 미소 머금은 반가사유상·나한상·석조보살상…석등과 대숲이 한눈에 담기는 깊숙한 서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길로 나아가는 시간…비우고 내려놓고 의연하게, 더 나은 한 해를 다진다매년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목표를 세우고 무언가 이루겠다는 다짐을 할 기회가. 1월1일에 한 번, 설날에 또 한 번 새해를 맞는 덕분이다. 두 번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잠시 마음을 놓은 동안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 기회인 설이 다가왔다. 더는 미룰 수 없다. 그러니 일단 떠나볼까. 차분히 나를 돌아보며 사색하기 좋은 곳으로.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사색의 공간이라면 여기가 빠질 수 없다. 이름부터 ‘사유(思惟)’라는 말이 들어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이다.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방의 주인은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다. 사유의 방에 들어서기 위해선 어두운...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문화예술전시장이 들어선다. 2023년 폐업한 ‘도심공항터미널’은 2029년 코엑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서비스가 재개된다.서울시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열람공고했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 소유 민간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코엑스 개발 관련 제안을 접수한 뒤 협의를 거쳐 이번 공람을 확정했다.시 관계자는 “코엑스 인근에 시가 조성 중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광장 등과 연계된 개발계획안”이라며 “개발 자체는 무역협회 등이 100% 민자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도심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적자까지 겹치면서 2023년 폐업했다. 현재 이 부지에는 건물이 남은 상태에서 공항버스 정류장, 업무시설, 예식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용률은 저조하다. 이 자리에는 고급 사무공간, 전시·회의시설(MICE)이 들어선다. 저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