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넘겨받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공수처에서 받은 수사기록을 검토에 돌입했고, 윤 대통령 구속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검찰은 23일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받았다. 검찰은 공수처로부터 넘겨받은 사건 기록들을 검토한 뒤 곧바로 구속기간 연장 신청부터 할 방침이다. 검찰은 영장 연장 신청과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시도할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감안해 검찰이 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과 구치소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검찰은 공수처가 조사한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기록에 대해 사실상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검찰은 그간 구속 기소한 피고인들과 최근까지 이어져 온 ...
이번 설 연휴 극장가의 승기는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맨 2>이 잡았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히트맨 2>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126만65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 2>는 연휴 첫날인 지난 25일 15만7000여명을 시작으로 26~28일 각각 18~19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전날보다 약 30% 증가한 27만2155명이 <히트맨 2>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이날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관객수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히트맨 2>는 흥행 작가에서 ‘망작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차게 신작 웹툰을 선보이지만, 이를 모방한 테러가 발생해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히트맨>(2020) 이후 5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송혜교·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