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목요일인 23일에도 전국 곳곳에 뿌연 미세먼지가 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24일까지 나쁠 전망이다.오전까지 충남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수원 -4.2도, 춘천 -6.7도, 강릉 2.7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0도, 광주 0.8도, 제주 5.7도, 대구 1.1도, 부산 6.6도, 울산 5.1도, 창원 3.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볐던 스즈키 이치로(51·일본)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명예의 전당 입성자를 선정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2일 올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치로는 전체 394표 가운데 393표를 획득해 득표율 99.75%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인 마리아노 리베라(2019년) 이후 두 번째 만장일치 헌액이 기대됐지만 2020년 데릭 지터처럼 만장일치에 딱 1표가 부족했다.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9시즌을 뛰고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해 MLB에 뛰어들었다. 2001년 첫해 242개의 안타를 때려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그는 빅리그 19시즌 동안 3089개의 안타를 때렸다. 일본프로야구(1278개)를 합하면 프로 통산 436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의 ‘진자 타법’은 ‘야구의 세계관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치로는 소감으로 “20...
지난해 11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또 상승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2조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규연체 발생액도 동일한 수준(3000억원)으로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0.56%)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3%로 전월말(0.04%)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데 비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5%로 같은 기간 0.05%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0.38%)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25%)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27%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