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전통 민속놀이 즐기며 잊지못할 추억 만드세요.”설 연휴 기간 강원도 내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강릉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과 대도호부 관아에서 ‘정겨운 설날, 오∼절씨구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곳에서는 연날리기·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가 상시 운영된다.또 가래떡 썰기 체험과 다도와 절식 체험도 할 수 있다.설 연휴 기간,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경포여행자센터와 경포중앙광장에서도 농악 공연과 연날리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 화폐전시관 앞 광장에서 윷놀이·투호·고리 던지기·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설날 당일인 29일에는 오죽헌과 야외...
편의점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유통채널이다.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10대와 20대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데다, 편의점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을 끌어모아야 할 필요성도 커졌기 때문이다.2023년 말 기준으로 전국 편의점은 약 5만5580여곳이다. 인구 약 1000명당 편의점이 1곳씩 있는 셈이다. e커머스에 밀린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역성장하는 동안 편의점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5년째 매출이 성장 중이기도 하다. 편의점 진열대만 살펴봐도 최근의 소비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①“1000원도 비싸다” 불황에 초저가 열풍올해 편의점 간편식의 키워드는 ‘초저가’다. 편의점은 보통 ‘대형마트보다 접근성은 좋지만 다소 비싼 곳’으로 통했는데, 최근에는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넘어 아예 1000원 미만으로 가격을 극단적으로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분위기다. CU는 최근 1000원짜리 삼각김밥을 리뉴얼해 가...
[주간경향]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윤석열 정권을 향한 ‘특별검사’ 임명은 열 번 찍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에 해당한다. 여러 차례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안이 가결됐지만, 지금까지 특검은 단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다.야권은 지금까지 내란 행위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안(2회·상설특검안 1회)을 비롯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특검안’(4회),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은폐 관련 특검안(3회)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최상목 권한대행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모두 8차례 재의안이 부결됐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설특검은 최 권한대행이 1월 중순까지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조차 하지 않았다.지난 1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안’이 또다시 가결됐다. 이전과 다르다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따로 특검법안을 발의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