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국민의힘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하고 윤 대통령 강제구인을 시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맹공했다. 여당이 헌재의 탄핵 심판, 공수처의 내란 수사 정당성을 흔들며 불복 명분을 쌓아가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여당의 이런 행보는 서울서부지법 난동·폭력 사태 같은 보수 지지층의 극단적 저항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권성동 원내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를 항의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헌재 탄핵 심판에 처음 출석해 직접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권 원내대표와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의 만남은 불발됐다. 헌재 측은 전날 면담이 어렵다고 전했지만 국민의힘은 일방적으로 면담을 밀어붙였다.권 원내대표는 헌재 앞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당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는데 이를 전면 거부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헌...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먹는 신라면은 어떤 맛이 날까.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과 함께 전국 60개 레스토랑에서 자사 라면을 활용해 만든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농심 라면 요리를 내놓는 식당은 비놀로지(락사컵라면), 우텐더(한우짜파게티) 등 이미 라면 요리로 알려진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분기별로 1개씩 소개되는 4개의 대표 다이닝도 포함됐다. 대표 다이닝에서는 라면을 재해석한 ‘세상에 없던 라면 요리’를 선보인다.올 1분기 대표 다이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소울’이다. 소울에서는 런치와 디너 코스메뉴 구성 중 하나로 신라면을 활용해 만든 ‘농부의 마음’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요리는 신라면의 면으로 만든 크럼블과 칩, 국물맛을 담은 육수로 졸인 무와 표고버섯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즐기는 신라면과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나머지 56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