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영상]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었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던 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을 취재한 기자는 무엇을 보고 들었을까요? 경향신문 사회부 오동욱 기자의 긴박했던 26시간을 따라가봤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고수온 영향으로 양식어종이 대거 폐사하면서 피해액이 14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3배 넘는 규모로, 고수온 피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다.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한 국내 양식업 피해액은 1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양식어종 피해액은 우럭 583억원, 굴 120억원, 전복 117억원, 멍게 114억원, 넙치 99억원 등이다. 연간 피해액은 2021년 292억원, 2022년 10억원, 2023년 438억원 등이다.지구온난화 가속화 영향으로 지난해엔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다. 평균 표층 수온은 18.74도로, 최근 57년간 관측된 수온 중 가장 높았다. 고수온 특보(수온이 28도 이상인 경우)는 7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71일 동안 이어져 고수온 특보 발령제를 실시한 2017년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바다 생물에게 수온 1도 상승은 육지에서 5도 이상 오른 것과 비슷한 영향을 미친다. 조피볼락(우럭)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 사회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광장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 이후 ‘차별 없는 세상’ ‘더 나은 민주주의’가 있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광장에서 나온 목소리의 연장선으로, 변화의 방향을 논의하고 싶은 시민들이 공론장을 찾았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광야에서 광장으로 시민공론장’이란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 이후 사회가 어떻게 바뀌기를 원하는지, 윤석열 정권에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지, 시민 일상을 바꾸려면 어떤 운동을 지속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참석자들은 ‘우리 일상을 바꾸기 위해 만나고 싶은·만나야 하는 운동’을 쪽지에 써서 한데 모았다. 많이 나온 분야는 ‘민주주의·시민 참여’ ‘차별금지·소수자 인권’ ‘페미니즘’ 등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토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