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이탈리아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납치됐다가 4시간 만에 구조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그간 임신한 척 꾸며온 부부였다.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이탈리아 남부 도시 코센차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생후 하루 된 여자 아기가 납치됐다.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아기는 납치된 지 4시간 만에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범인은 코센차 출신 51세 여성 로사 베스파와 세네갈 출신 43세 남편 아쿠아 모세스로 밝혀졌다. 이들은 코센차 외곽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9개월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졌다. 임신부 행세를 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임신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기를 납치하는 범행으로까지 이어졌다.베스파는 병원에 간호사로 위장해 잠입했다.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보호자를 속여 아기를 데리고 갔다. 병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호흡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 신생아과 신정은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 연구팀은 이른둥이 출생 후 폐 건강 추이를 장기 추적한 연구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른둥이로 구성된 코호트 중 2005년 이후 출생해 학령기에 진입한 15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임신 주수 37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이른둥이는 생후 미성숙한 폐로 호흡을 시작해 폐 계면활성제 투여, 인공호흡기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집중치료를 받는다. 일부는 기관지폐이형성증이라는 폐 질환을 진단받기도 한다. 최근 결혼과 임신이 늦어지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인공수정 등 난임시술이 늘면서 쌍둥이를 포함한 다태아 임신과 고위험 산모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둥이로 태어나는 신생아도 늘어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