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서울시가 선보인 국내 첫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로 출시 1년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26일 기후동행카드의 1주년 성과를 공개하면서,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충전 756만건, 활성화 카드 수 70만장을 기록했다. 일 평균 사용자는 60만명으로,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서 명실상부 서울시 대표 대중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서울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한달에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았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후 승용차 이용이 한달에 약 11.8회 줄면서 연간 약 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정책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환경적, 경제적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시는 본사업 시행 이후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을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올해 전문기...
텔레그램에서 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를 한 범죄집단 ‘자경단’ 일당이 검거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며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에서 “더욱 다양하고 악랄해져 가는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자경단 일당)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대상을 물색했으며, 피해자가 n번방 사건보다 3배나 많은 234명”이라며 “특히 미성년자도 159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적”이라고 했다.안 대변인은 이어 “갈수록 악랄해져 가는 딥페이크 범죄의 고리를 이참에 끊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삶과 정신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성범죄에 더욱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아동·청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