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교육부가 선발을 대폭 확대한 무전공 학과의 경쟁률이 일반 학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기보다는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 입학하는 것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정시 무전공 학과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경희대·이화여대 등 6곳은 무전공 유형1 경쟁률이 대학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무전공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후 전공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자유전공학부처럼 입학 후 보건의료계열이나 사범대 등을 빼고 학내 모든 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별 또는 단과대로 입학해 그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르는 유형2가 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전국 대학 무전공 선발 비율을 28.6%로 늘렸다. 2024학년도 무전공 선발 비율은 6.6%였다.유형1의 경우...
반려견을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7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공개한 ‘2024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4만2000원(병원비 5만2000원 포함)으로, 전년보다 1만6000원 늘었다.이 중 개를 기르는 비용이 월평균 17만5000원, 고양이를 기르는 비용은 13만원이었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93%는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한다고 답했다.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4%가 법 명칭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했다. 해당 응답은 2020년 조사에서 57.1%에 그쳤으나 2021~2022년 60%대에서 2023년과 지난해 70%대로 높아졌다. 또 동물등록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7.7%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높아졌고, 반려견 양육자의 82.5%는 등록을 마쳤다고 답했다.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 등 보호자의 준수사항을 알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자신의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한다. 이 자리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증인으로 나온다. 비상계엄 준비 및 실행 과정에 관한 두 사람의 진술 중 차이가 나는 부분에 신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선 부인과 남 탓으로 일관한 윤 대통령의 헌재 출석은 법적인 실익보다 증인 위축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21일 윤 대통령에게 던진 질문은 두 가지였다. ‘비상입법기구’ 관련 쪽지 전달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의 사실 여부다. 윤 대통령은 두 질문 모두 부인했다. 반면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이 작성한 것은 맞지만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쪽지의 존재와 내용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전 장관은 23일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이에 관한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계엄포고령 1호 문구에 관한 책임 공방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