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69)이 내정됐다.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추위는 지난달 함 회장과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외부 인사 2명 등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해 논의해왔는데, 이날 함 회장을 최종 후보로 택하면서 함 회장의 연임이 가시화됐다.회추위는 “함영주 후보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위험 관리를 내재화하고, 하나금융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 데 기여했다”며 “금융환경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충남 부여 출신인 함 회장은 1980년 강경상고 졸업 직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2015년부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25일 구속됐다.강영기 서울서부지법 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를 받는 1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강 판사는 “도망 염려가 있다”며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종이에 불을 붙여 서울서부지법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통해 내부로 종이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강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성 B씨에 대해서도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2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구속된 이들은 6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