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국민의힘 상임고문들이 23일 당 지도부에 우파 결집과 강력한 투쟁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중도보수로 확장을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소수에 그쳤다.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이날 지도부와 오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유 우파의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고 분열 없이 단일대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횡포에 더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지도부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신 대변인에 따르면 상임고문단은 당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입법독재,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논란에 대한 국민적 저항과 적극적인 의사표현의 결과로 봐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심판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을 굳이 구속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망신을 주는...
중증외상의 절반 가량은 운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환자가 7년전보다 3개 규모로 커지는 등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이 22일 공개한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보면, 2023년 전국 중증외상 환자는 총 8192명으로, 전년(805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증외상은 운수사고, 추락·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외상 환자 가운데 손상 중증도 점수가 16점 이상이거나 병원 도착 전 심장 정지 발생 또는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성별로는 남성(5899명·72.0%)이 여성(2293명·28.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22.7%)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증외상 발생 주요 원인은 운수 사고(49.1%)와 추락·미끄러짐(43.8%) 이었다. 아직 비중이 높진 않지만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운수사고를 유형별 중증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