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경북도는 구미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이 농장은 종오리(알을 낳기 위해 키우는 오리) 7000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농장주는 전날 산란율이 감소하자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이 나왔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3일 걸릴 예정이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 농장에서 5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11일 영천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은 농장에 대해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통제하고 오리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또 역학조사와 방역대 이동 제한, 긴급 전화 예찰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하고 계속되는 강추위로 소독 여건이 나빠져 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 열린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 회의 성명에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언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쿼드 성명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부르는 등 미국 대북정책의 초점이 비핵화에서 핵동결·군축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발표됐다.2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신임 미 국무장관과 일본·인도·호주 외교장관은 전날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서 “법치주의와 민주적 가치, 주권, 영토보전이 유지되고 수호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해양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국제법, 경제적 기회, 평화,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발전과 번영을 뒷받침한다는 확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들 장관은 또 “우리는 무력이나 강압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동에 강력...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에 이어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식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은 연애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나 결혼과 출산이 감소함에 따라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정책이다.인천시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4∼39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1회당 100명씩 연간 5차례에 걸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남행사에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커플이 성사될 경우 데이트 쿠폰이 지급된다.인천시는 오는 5월쯤 공고를 낸 뒤 6~7월부터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인천시는 결혼하는 커플들을 위해 작은 결혼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면 100만원 이내에서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30쌍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저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