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했던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23일 첫 재판에서 “정당한 직무수행의 일환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 전 사령관 측은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국헌 문란의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군 검찰은 “부당한 명령에는 따를 의무가 없다”며 사령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이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몰랐고, 선포 이후에도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포됐다고 인식했으며,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전 사령관은 이날 전투복을 입고 재판정에 나왔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그는 지난 달 3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 전 사령관 측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두고 “위헌인지 판단할 ...
홈즈 투심 비결, 너무 배우고 싶어번역기 돌려 직접 물을 정도로잘하고 싶은 욕심은 그 누구보다 최고“헬로, 아임 권휘. 캔 아이 애스크 유어 베이스볼 메커니즘?”두산 권휘(25·사진)의 인스타그램 DM이 최근 화제다. 권휘는 최근 뉴욕 메츠로 이적한 메이저리그(MLB) 특급 마무리 클레이 홈스(32)에게 인스타그램으로 배움을 청했다.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한 뒤 자기가 공 던지는 영상을 첨부했다. 그러고는 ‘투구 메커니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지’ ‘평균 구속 145㎞에 머물고 있는데, 더 좋은 공을 던지려면 어떡해야 할지’ 등을 물었다. 홈스는 “내 절친한 친구 제임스 네일(KIA)도 KBO리그에서 뛰고 있어서 한국에도 관심이 많다”고 반가워하며 “(질문 내용을) 살펴본 뒤 답장을 주겠다”고 했다.권휘는 통화에서 “지난 시즌 끝나고부터 투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홈스가 투심을 잘 던지기로 워낙 유명한 선수”라며 “비결을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