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3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가 검찰에 송부한 관련 기록은 약 3만쪽에 달한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사건 검찰 송부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사건 관련 실물 기록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공수처를 출발해서 지금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수처가 보낸 사건 기록은 약 3만쪽 분량으로 69권에 달한다. 권당 분량은 약 400쪽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중 공수처가 자체 생산한 분량은 약 26권 정도고 나머지는 경찰과 검찰에서 받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공수처가 생산한 사건 기록 상당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내용보다는 군 관계자 등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하고 조사해왔으나 윤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하고 진술거부권 등을 행사하며 체포 첫날을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조사를 ...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씨(61)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23일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면서 일관적이고, 이는 경험에 비추어 모순되거나 비합리적인 부분이 없다”며 “증거로 인정되는 사실과 관련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 진술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고 친족 관계인 피해자를 5회 강제 추행한 것을 인정할 수 있다”며 판시했다.이어 “피해자는 허위진술을 할 동기가 없는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주장을 함부로 배척할 수 없다는 게 대법원의 일관된 판례”라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유씨와 피해자 간 관계, 범행 내용과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