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학교폭력변호사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의 구심점이 될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바이오를 차세대 국가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민·관 연계 조직이다. 정부는 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매출 수준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고, 약 13년 걸리던 신약 개발 기간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6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정부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한국을 2035년까지 세계 바이오 5대 강국에 올리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바이오위원회는 국내 바이오 산업과 연관된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목표인 최상위 정책 조직이다. 전문가 위주 민간위원 24명,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로 인해 최 권한대행이 참석했다.1차 회의를 겸한 이날 출범식에서 정부는 국내 약품 CDMO 능력을...
경찰서 당직 근무 중 회식에 참석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함께 회식한 부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음주측정을 못 하도록 한 경찰서 수사팀장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직무유기와 직무유기 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인천 중부경찰서 간부 A씨(53)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46)는 자격정지 1년의 선고를 유예했다.A씨는 2022년 9월 14일 오전 2시 34분쯤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부하 직원 C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교통조사팀 소속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음주측정을 하지 말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C씨는 사고 전날인 13일 오후 6시10분부터 팀장인 A씨를 포함한 팀원들과 함께 회식했다. C씨는 2차 술자리까지 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운전을 하다 14일 오전 0시28분쯤 중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C씨가 이날 마신 술은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