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대구시가 최근 세운 ‘박정희 동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감시 초소까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의 박정희 동상 인근에 약 1평(3.3㎡) 규모의 임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초소는 기존 대구시설공단에서 활용 중이던 주차관리부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주차관리부스 중 사용하지 않는 부스를 옮겨왔다”면서 “(초소) 내부에 난방기구 등을 두고 동상을 지켜보기 위한 임시 초소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7일 “추운 날씨 탓에 차량에서 대기하는 현행 근무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초소 설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는 초소 검토 사실을 공개한 후 바로 다음날 설치를 강행했다.대구시설공단 직원들은 박정희 동상 제막식이 있었던 지난달 23일 자정부터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체육시설운영처·주차시설·교통운영팀 ...
추혜선·배진교·윤소하 전 정의당 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전에 세 분의 정의당 출신 전 의원들의 입당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입당한 의원들은 당 공보국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한 명의 정치인으로 오늘날 정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민주당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진보 진영을 하나로 뭉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밀알, 민주진영 뭉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들의 민주당 입당 소식이 알려지자 정의당에선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은미 전 정의당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이 어려워지면 당을 대표하던 정치인들은 현장에서 지역에서 누구보다도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