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북 구미시가 처음으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신공항 건설에 따라 공항 배후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구미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장천면 묵어리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일반산업단지 규모는 98만㎡로 30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유치 업종은 전자와 제조업, 물류 등이다.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유망 기업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산단이 들어서는 지역은 가산IC와 국도 25·67호선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대구경북신공항과는 20㎞ 거리로 구미 제4산업단지와 확장단지, 하이테크밸리 등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구미시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 2263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산업시설 용지도 공급한다. 무분별한 난개발과 보상 투기 행위를 방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4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장 변호사는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당시 경기 성남시에서 활동하던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장 변호사는 현금다발 사진을 근거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국제마피아파로부터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판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은 의혹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민주당은 장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장 변호사를 불기소 처분했지만 민주당이 불복해 낸 재정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기소됐다.재판부는 “장 변호사의 공표사실인 ‘뇌물 수수가 있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장 변호사는 공표사실을 진실로 믿었다고 보이...